용가리 과자(질소 과자) 먹고 위에 구멍(천공) 용가리 과자란?

 오늘 천안에서 용가리 과자를 먹은 초등학생의 위에 구멍이 생겨서 병원에 입원하게 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초등학생은 위에 5cm의 구멍이 생겨서 봉합수술을 한 후에 병실에 입원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 SBS 뉴스

용가리 과자는 영하 200도에 달하는 액화 질소에 넣어서 급냉시킨 과자입니다. 용가리 과자를 입에 넣으면 입에서 용가리처럼 연기를 내뿜을 수 있어서 용가리 과자, 질소 과자라고 합니다.

용가리 과자는 한국 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질소 자체는 독성이 없어서 인체에는 무해하다고 합니다. 

용가리 과자는 인체에 무해하기는 하지만, 오늘처럼 기화 되지 못한 액화 질소를 삼키게 될 경우 내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액화 질소의 위험성을 잘 모르고, 용가리 과자를 먹다가 호기심에 용기에 남아 있는 액화 질소를 삼킬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